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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동에 거주하는 최환석(45세, 경북교육청 장학사), 이기임(43세, 금릉초등학교 교사) 부부는 지난 2일 다섯째 딸을 출산하고 최근 동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마쳤다.
이 다둥이 가정은 첫째딸부터 막내딸까지 모두 2남 3녀로 평소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 이번에 막내딸을 얻으면서 또 다른 기쁨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어딜 가나 아이들과 짐이 한가득 이고 맞벌이로 아이들을 돌보기가 힘들 법도 하지만 이 부부는 명절 전에 다섯째가 태어나 온 가족이 잔치 분위기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다둥이 아버지 최환석씨는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 때론 힘들 때도 있지만 한편으론 세상을 살아가는 힘의 원천인 것 같다”며 “우리가정의 사례가 출산을 포기하고 있는 다른 가정에 작은 희망이라도 주었으면 좋겠다”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을 내비췄다.
김홍연 대신동장은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축하하며 우리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여러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출산을 계획 중인 다른 가정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인구증가시책에도 이바지하니 고마울 따름”이라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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