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19회계연도 예산기준 재정현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재정공시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시민에 대한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2, 8월 각각 예산, 결산기준으로 2회 실시하는 제도로서 이번에는 예산기준으로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재정운영 전반사항을 상세히 공개한다.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김천시 총 살림규모는 1조 507억원으로 전년대비 353억원 증가한 것으로 이는 유사자치단체 평균보다 2천105억 높은 수치이며, 재정자립도는 27.6%, 재정자주도는 72.24%이다. 특히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유사자치단체에 평균 66.15%에 훨씬 웃도는 수치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공시사항은 보통교부세 결정 내역에 자체노력이 반영돼 교부세 예산 110억원을 추가 확보한 대목이다. 주요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인건비 절감, 지방보조금 절감 등 세출효율화로 87억원, 건전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축소 등 세입확충에 23억원을 확보했다. 재정공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 인터넷 홈페이지(g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천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부서 예산편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 생활 SOC 기반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3월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