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지난 5일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시내 중심가 등 주민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차를 긴급 투입해 살수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로에서 발생하는 비산되는 먼지를 줄여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비상 저감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도로유지 보수용으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15t 살수차 등 총 5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도로 살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살수 차량 운영은 시청교차로, 무실삼거리, 대곡삼거리, 김천역, 혁신도시 등 주요도로 약 21㎞ 구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4회에 걸쳐 실시한다. 아울러 시는 초미세먼지 농도를 조금이라도 떨어뜨리기 위해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장 관리 강화, 농경지 소각행위 지도점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 반드시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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