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지난 7일 김세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15명이 참여해 김천불교사암연합회에서 운영하는 공양방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오전 11시 공양방 증축공사로 인해 부득이 평화동 야고버의 집에서 실시된 공양방 무료급식 현장에 도착해 관계자 및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2시간여 동안 급식소를 찾은 3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 봉사를 하면서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어른들과 환담도 나누고 안부를 물으면서 몸이 불편한 노약자들에게 직접 자리까지 배식도 해주고 잔반 처리와 설거지 등 일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였다. 훈훈하고 화기애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무료급식 봉사가 보람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세운 의장은 “소외된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주고자 무료급식봉사 활동을 펼쳤는데 봉사하는 사람이 더 감동과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면서“앞으로도 자주 이런 봉사기회를 가져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의 대표기관으로 현장의정을 실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한편 8대 시의회는 김세운 의장이 의장직을 맡은 후 시의회 원 이후 처음으로 시민들을 위해 정례회 전 음악회를 여는 등 의회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민의의 정당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민들 가까이 다가가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또 이날 봉사까지 진정한 현장 의정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