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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여성위원회가 주최한 김천시 저출산 및 인구감소에 따른 시민간담회가 9일 오후 3시 녹색미래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지자체, 의료, 혁신도시, 시민 간 현황 공유 및 상호 이해와 김천시 인구감소에 대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 | ↑↑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 김천신문 | |
남인순 더민주 최고위원은 ‘저출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 “‘저출산’의 사전적 의미는 여성이 아이를 적게 낳는다는 뜻으로 의미를 따져보면 출산율 하락의 원인을 여성으로 지목하고 있기에 출생하는 아기에 초점을 맞춘 ‘저출생’이란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  | | ⓒ 김천신문 | |
남 최고위원은 OECD 11개 국가 중 유일하게 18년째 만성적인 초저출생국가에 머물러 있는 대한민국의 실정을 설명하고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초저출생에서 탈피한 국가들을 예로 들며 초저출생국가를 벗어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들을 소개했다. 특히 그간의 정책들이 실패한 이유로 실행의지 부족, 구조개혁 미흡 등을 들고 각 부처의 다양한 정책을 조정하고 방향을 잡아줄 실질적 컨트롤타워 기능이 없었음을 지적했다. |  | | ⓒ 김천신문 | |
남인순 최고위원은 “현 정부는 저출생 대응 5대 실천과제로 △출산 양육비 부담 최소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최대화 △촘촘하고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 △모든 출생 존중과 포용적 가족문화 조성 △2040 세대 안정적인 삶의 기반 조성 등을 세우고 이를 위한 세부지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 | ⓒ 김천신문 | |
또한 전남의 뒤를 이어 소멸위험지역 2위에 오른 경북의 열악한 복지 관련 현황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타개해나가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연차산정 시 육아휴직 기간 근로 인정, 500세대 이상 신축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 의무화 등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위한 다양한 법안을 마련한 바 있다. |  | | ↑↑ 안선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여성위원장 | ⓒ 김천신문 | |
이어진 간담회는 안선미 경북도당 여성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성현 인지과학연구소 소장, 최현정 수다쟁이김천맘카페 운영자, 이동욱 김천교육너머 대표, 대한법률구조공단 노조위원장, 김동기 시의원이 패널로 참석해 김천시인구감소 현황 및 대응 방안 등을 순서대로 발표한 뒤 자유질의 시간을 가졌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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