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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일 센터 대교육장에서 청개구리합창단 개강식을 진행했다.
청개구리합창단은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과 문화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비다문화 자녀가 함께하는 합창단 활동을 통해 자기 효능감을 향상시키고 문화적 감수성을 증대하여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2017년 3월에 결성됐다.
지난해에는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 뿐만 아니라 이중언어말하기대회, 구미 문수산달빛음악회 등의 식전공연에 초청받아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2019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합창단원으로 활동 중인 여수현(초6)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합창을 배우고 아는 노래도 많아져서 너무 즐거워요. 작년에 허들링 대회에 나가서 친구들과 무대에 서서 합창하고나니 자신감도 생겼어요”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합창단원들이 외부 대회와 지역행사에 많이 참여하면서 김천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낀다. 우리 아이들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꽃 필 수 있도록 센터에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이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합창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나성령 전문강사(계명대학교 음악교육대학원 재학중)와 김이레 반주자의 지도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을 위해 디베이트교실, 이중언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전화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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