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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일 오전 10시 센터 대교육장에서 결혼이주여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한국어교육 정규교육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 한국어교육 정규반은 배치평가를 통해 1~4단계로 나눠 3월~11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된다.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수준별 한국어 교육 및 생활 한국어 등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한국 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한국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언어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많이 겪는 이주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니 교육기간동안 함께 한국어를 배우고 더 나아가 국적취득의 기회까지 가지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이영씨는 “작년에는 어린 자녀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없었다. 올해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한국어공부를 열심히 해 국적취득까지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매년 3월에서 11월까지 한국어교육이 진행되며 이외에 국적취득대비반,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전화054)439-8280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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