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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산림조합 백종록 조합장의 퇴임식이 19일 오전 11시 김천탑웨딩에서 개최됐다.
3선 조합장인 백종록 조합장은 1978년 김천사방관리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중부치산사업소, 산림환경연구소 본소 및 서부지소를 두루 거치며 산림의 치산녹화, 임도 및 사방사업에 주력했다. 특히 태풍 루사와 매미로 인한 피해복구사업에 투철한 사명감으로 앞장섰다. 2005년 5월 공직을 그만두고 김천시산림조합 제14대 조합장으로 당선돼 15대, 16대 조합장을 역임하며 13년 6개월 동안 산림분야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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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과 산림조합에 몸담은 40여 년간 임업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그간 국무총리표창, 농림부장관표창, 내무부장관표창, 경북도지사표창, 2017대한민국 탑리더스대상, 2019 대한민국미래를 여는 인물산업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1988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어 불우아동과 결연해 30년이라는 기간 동안 후원을 이어와 지난해 재단 명예전당에 현액되는 영광을 누렸다.
백종록 조합장의 이날 퇴임식에는 산림조합 가족을 비롯해 산림조합중앙회, 경상북도, 김천시, 유관기관, 각종 단체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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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기술지도과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내빈소개와 국민의례에 이어 남경훈 전무가 조합장 약력 및 공적을 소개했다. 감사패·공로패·재직기념패 및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한 뒤 조합장의 퇴임사 후 복지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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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조합장은 임기동안 임업발전과 김천시발전을 위해 개인적으로 4천만원을 모아 1천만원은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기부하고 3천만원은 김천시산림조합 조합원복지성금으로 써달라며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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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록 조합장은 퇴임사를 통해 “14대 김천시산림조합장으로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3년 6개월이 쏜살같이 지나 16대 조합장을 끝으로 퇴임사를 하게 되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임기 초기 어려웠던 조합경영난 극복, 지역숙원사업 해결 등 지난날을 회상하고 “함께해 준 직원 여러분께 미안하고 고맙다”며 인사한 뒤 “미력이나마 산림조합의 발전과 지역발전에 보탬되도록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백 조합장은 기억에 남는 세 가지 일화로 △마을진입로 포장공사 △산림환경연구원 서부지원 유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명예전당 현액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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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장, 김충섭 시장, 김세운 시의장이 축사를 통해 백 조합장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보내고 앞날의 건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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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직원을 대표해 이현주 금융과장이 송사를 통해 “조합장님께서 불철주야 산림조합육성발전에 힘써주셔서 우리 조합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평소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의 상생경영 철학은 우리 직원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귀감이 될 것”이라며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김천시팝스오케스트라 이부화 지휘자의 색소폰 축하연주로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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