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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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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쉼’, ‘휴식’이란 단어. 16일 개업한 ‘티 하우스 명륜’은 아기자기한 정원에서부터 여유를 선물한다.
크지 않지만 안락함을 선물하는 정원을 지나면 70년이 넘었지만 그 공간에 너무 잘 어울리는 잘 정돈된 건물이 자리해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차향에 마음이 절로 안정됨을 느낀다.
멋스러운 찻잔과 장식품에서 주인장의 취향이, 전체적인 아늑함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토닥여주는 느낌을 받는다.
아기자기한 정원, 잘 정돈된 고택, 멋스러운 장식품 하나하나에 애정이 듬뿍 담겨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특히 내부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은 밖에서 볼 때와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자리에 않아 향이 좋은 차를 마시며 경치를 감상하다보면 잠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저절로 생겨난다.
티 하우스 명륜은 사진을 찍고 싶을 만큼 예쁜 정원과 실내 분위기가 도심 속에서 접하는 일반적인 찻집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외각지에 위치한 단점을 손 대표의 노력과 감성으로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이 곳의 분위기 때문일까 간간히 찻집 앞을 지나는 기차소리까지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물론 이곳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차’이다. 우리차는 기본이고 일본, 중국 나라별로 다양한 차를 접할 수 있다. 홍차 또한 그렇다.
이곳의 차가 가장 큰 매력인 이유는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있지만 차를 우리는 손 대표가 20여년간 차를 연구한 장인이기 때문이다.
모든 차가 각각의 향과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손 대표는 홍차로는 마르코 폴로 블라썸과 게이샤를, 일본차로는 쿄쿠로 옥로를 추천했다.
차의 향과 맛은 말로 표현이 어렵다. 직접 느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듯하다. 일상에 지친 나 자신을 위해 잠시 휴식을 가져보길 추천한다.
또한 좋은 차를 마시면서 이 곳에서는 전통차 예법인 다도와 차에 대한 지식과 정보도 배워갈 수 있다. 직접 브랜딩한 차부터 최고급 차까지 직접 맛보고 구매 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차를 배우고 알리는 일을 하며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차가 주는 여유로움을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례원이었던 명륜에 새로운 이름을 붙였습니다. 쉼과 휴식을 선물해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아늑함을 느끼시는 것이 제가 티 하우스 명륜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손정열 대표가 티 하우스 명륜을 오픈한 이유이다.
주소 : 김천시 마잠호동 옛길 53(지좌동 418-4) 전화 : 054-434-6820 / 010-667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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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의 분위기에 취해 담소를 나누며 추억을 회상하는 세명의 여인. 마음까지 포근해 지는 느낌을 받는다며 서로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한 이곳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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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장 손정열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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