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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을 근절하고자 지난 16일부터 4월 21일까지 6주간 소각산불 야간단속반을 편성해 산불‘제로화’에 도전한다.
최근 공무원 및 감시원 퇴근 후 감시체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한 소각행위가 급증하고 있고 일몰 후 산불이 발생할시에는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한 초동진화에 어려움이 있어 자칫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아 김천시산불방지대책본부(산림녹지과)에서는 6개조 24명으로 이뤄진 야간단속반을 운영해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소각활동을 근절하기 위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 불을 갖고 들어가거나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위반 행위자에 대해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충섭 시장은“산불은 대부분 소각으로 인한 실화나 부주의로 발생한다”며“주간 뿐 아니라 야간시간에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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