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제40회 송설가족 한마당 대축제 행사가 ‘문화·인문학 콘서트 프로그램’을 가미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지난 11일 김천고 교정에서 개최된 동문가족 한마당 대축제의 부대행사로 교내 예지관 대강의실에서 '겨레의 노래로 시대와 사회를 읽다' 란 주제의 인문학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인문학 행사는 스포츠 경기 일변의 동문가족 축제 행사 성격을 벗어나 보고자 김윤명 송설총동창회장의 주선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콘서트는 본 행사의 근본을 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작은 규모로 마련됐다. 한국가요사 연구로 근래 각종 언론에서 가요사학자로 일컬어지는 민경탁( 33회 졸업, 경북대 평생교육원 출강) 동문이 강사로 초빙돼 한국가요사의 흐름에 맞춰 우리 가요문화의 본질과 내력, 성격을 이해해 보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강 강의 사이에 가수 도희의 노래와 가요사 관련 음악 동영상, 음반 청취를 곁들여 흥겨움까지 더했다. 퀴즈 및 장기 자랑으로 시상과 기념품도 증정했다. 2시간이 넘게 송설 동문들에게 인문학적 지식 충전과 힐링, 겨레의 가요가 갖는 시대와 사회적 의미를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