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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추풍령 아카데미 다섯 번째 과정이 23일 오후 6시 30분 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심학보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을 초빙해 ‘인간과 환경의 아름다운 동행, Who am I, How to think, feel and act’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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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의에는 백성철 시의회 부의장, 최한동 시체육회종목별연합회장, 정해준 시명예시장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과 시민 15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환경 보호와 보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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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회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우리 김천을 위해 강의를 준비해 준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좋은 강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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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환경파괴로 물을 사먹고 있듯이 공기 또한 오염돼 모두 방독면을 쓰고 살아야 될 시기가 올 것”이라며 올바른 환경의식과 교육을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심 원장은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사람과 동물들은 식물이 만들어 놓은 포도당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존재”라면서 “식물에 종속적인 존재로서 식물에게 늘 감사하고 겸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학보 원장은 “환경교육을 어떻게 하면 놀라고 소름끼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합창단을 만들게 됐다”고 에코그린합창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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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그린합창단은 이날 ‘고향의 봄’, ‘아름다운 강산’, ‘머그컵을 붙잡아’, ‘섬마을 선생님’, ‘처녀 뱃사공’, ‘안동역에서’를 개사한 ‘김천역에서’, ‘올드팝메들리에코그린합창단’ 등을 열창해 재미와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이날 심학보 원장의 익살스럽고 재치있는 언변과 열정적인 강의에 청중들은 폭소와 박수갈채로 화답하며 자연보호와 환경의식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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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정의 강사인 심학보 원장은 김천고를 졸업 후 경북대 생물학과 학사, 동대학원에서 생태학전공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심 원장은 1986년 경상북도 자연환경연수원의 전신인 경상북도 자연학습원 교수부장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기획부장을 거쳐 지난 2018년 경상북도환경연수원 4대 원장으로 취임한 환경교육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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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분야의 오랜 경험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심학보 원장은 지난 3월 전국환경교육연합(KEEU) 상임공동대표로 선출됐으며 대구한의대학교 객원교수, 국회환경포럼 정책자문위원, 경상북도환경포럼 이사장, 자연보존협회 경북지부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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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경상북도 환경교육의 산실로 1983년 5월 구미시 자연합습원으로 개원하여 1986년 경상북도 자연학습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가 2009년 11월에 재단법인 경상북도환경연수원으로 승격된 경상북도 출연기관이다.
한편 다음 추풍령아카데미강의는 오는 6월 20일 강학서 현대제철 고문을 초빙해 여섯 번째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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