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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서 하절기 대비 에너지 안전수칙 홍보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시관계자는 “올해는 5월임에도 30도를 오르내리며 일찍 찾아온 더위로 전기사용량이 급증하고 있고 휴가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는 하절기를 대비해 생활에 밀접한 전기에너지의 올바른 사용수칙을 꼭 알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 강조한 안전수칙은 아래와 같다. 화창한 날씨에 야외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야외에서 전기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반드시 정부 승인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물과 전기가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전기 가전제품을 물에서 먼 곳에 보관하고 방수시설확인으로 우천 시나 장마철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등 감전 사고에도 대비하여야 한다. 또한 가정 내에서도 플러그 접촉 불량이나 손상된 전선방치로 유발되는 과열이나 먼지가 쌓인 콘센트사용,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인한 스파크 발생이 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생활에 밀접한 에너지원이지만 취급 부주의와 안전의식 부족으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스안전수칙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휴가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울 때 가스 사용가구는 떠나기 전 가스 중간밸브를 점검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곧바로 집안을 환기하고 비눗물로 중간밸브를 점검하는 것이 원칙이다. 야외에서 휴대용 버너를 사용할 때에도 부탄가스통이 과열되지 않도록 수시로 확인하고 과대불판 및 호일을 감은 석쇠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높은 온도에 직사광선이 많은 여름철에는 특히 가스용기가 가열돼 위험할 수 있으니 가스용기를 용기보관실에 보관하고 보관실 설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가스용기 위 차광막을 설치하여 직사광선을 피하게 해야 한다. 안전하게 쓸수록 편리한 에너지지만 위험은 언제나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올 여름에도 안전하고 올바른 에너지 사용을 위하여 시민 모두가 미리미리 점검하고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정신과 자세 그리고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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