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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어모중학교는 지난 5일 개교 50주년을 기념하여 기념식, 졸업생 특강, 50주년 발자취 찾기, 타임캡슐 묻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특강은 어모중학교 3회 졸업생인 문경교육지원청 김덕희교육장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좌우명으로 삼아서 일생동안 실천했으면 하는 3가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항상 큰 꿈을 가지고 남에게 감사하며 포기할 줄 모르는 배움으로 훗날 이 나라를 이끄는 멋진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는 마무리로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식에서 서영교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방식으로 미래를 향해 노력하라는 당부를 하고 개교 50주년의 발자취PPT를 함께 보면서 부모님께 들은 어모중학교의 발자취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10년 후 나의 모습, 자신에게 쓴 편지 등을 기록하여 타임캡슐 묻기 행사를 가졌다. 교정의 벚나무 아래에 묻은 타임캡슐에는 10년 후 이곳에 다시 모여 꿈과 우정의 약속, 그동안 변한 나의 모습 등 학생들의 희망이 얼마나 이루어졌는가를 확인하고 다시 만남의 기쁨을 함께 나눌 것을 약속했다. 교사와 학생 전원이 참여한 ‘어울림 윷놀이’에서는 1학년 1반이 우승해 푸짐한 상품을 차지했다. 1학년 박모 학생은 “어모중학교가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오늘 자랑스런 선배님들을 알게되면서 더욱 자부심을 느꼈다.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욱 노력하는 후배가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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