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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초등학교는 6월 10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본교 과학실에서 압화공예교실을 운영했다. 압화공예교실은 2019학년도 학부모 학교 참여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으며 사단법인 한국프레스플라워 기획이사를 맡고 있는 김순자 강사를 초청해 실시했다. 압화란, 짧은 생명력을 지닌 식물체의 꽃이나 잎, 줄기 등을 물리적인 방법이나 약품처리 등 인공적인 기술로 누르고 건조시킨 후 회화적인 느낌을 강조한 조형예술로 오늘 체험은 압화를 활용한 쥬스컵 및 컵받침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압화공예작품을 만들기 전 학교장과의 소통시간도 마련해 김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각 주체가 어떠한 노력들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 학부모들은 압화공예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각자의 개성과 감각을 살려 작품을 완성하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압화작품 만들기에 참가한 3학년 학부모는 “예쁜 꽃들이 빨리 시드는 것 같아 슬펐는데 압화를 통해 나만의 컵과 받침을 만들게 되어 너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마련되면 참석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천초등학교장 박순지는 “자주 접할 수 있는 자연물을 누르고 건조시켜 아름다운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삶이 바쁘고 일에 쫓겼던 마음에 여유와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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