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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3일과 20일 센터 대교육장에서 다문화자녀를 위한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출입은행이 후원하고 (사)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의 강사파견으로 진행됐다.다문화자녀들의 올바른 경제관념과 소비습관을 심어줘 미래설계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회차 ‘돈이Money?’라는 주제로 저학년 초등학생들에게 화폐의 변화와 세계의 다양한 화폐에 대한 교육을 했다. 2회차 ‘나는 용돈관리왕’이라는 주제로 고학년 초등학생에게 현명한 용돈관리를 위해 보드게임을 통해 부자가 되는 용돈관리비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정동호(초5)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며 어울릴 수 있어 재밌었다. 화폐의 의미와 나의 용돈을 필요한 곳에 써야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의 금액이 다르다는 것을 경험하는데 용돈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신에게 주어진 용돈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스스로가 경제관리를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을 위해 디베이트교실, 이중언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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