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증진을 위해 지난 24일 김천시 관내 공공청사, 문화시설, 노유자시설 등 14개소에 장애인전동보장구 충전기를 설치했다.
정부의 생활형 SOC사업의 일환인 장애인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를 통해 매해 증가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 수단인 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등 배터리 소모와 방전이 잦은 전동 보장구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설치된 장애인전동보장구 충전기는 2시간 이내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휴대폰 충전기 및 타이어 공기주입기도 구비되어 있어 장애인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전동보장구 충전기가 설치된 장소는 KTX김천역사, 대곡동주민센터, 대신동주민센터, 자산동주민센터, 지좌동주민센터, 평화남산동주민센터, 김천시평생교육원, 김천부곡사회복지관, 김천문화예술회관, 김천시립도서관, 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 강변공원(관리소), 직지문화공원(관리소)이며, 향후 이용률이 저조한 곳은 충전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설치 장소를 변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장애인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를 통해 김천시에서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비롯한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활동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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