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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는 이슬람 성지순례기간 (8월 9일∼8월 14일)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국내에 메르스 확진환자는 없으나, 중동 지역은 여전히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메르스는 2주간 잠복기를 거쳐 낙타나 환자와의 접촉, 또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추가적으로 낙타접촉을 금지하고, 중동 현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바이러스는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메르스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신속 진단을 위한 방역체계가 연중 운영되고 있다. 귀국 후 잠복기 내 발열과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면,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보건소(☎ 421-2715),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 적절한 조치방법을 안내 받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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