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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쳔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생을 대상으로 가산 이효석 문학관 자유학기제 인문 진로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문학에 흥미가 있고 인문학적 소양이 있는 중학생 30여명과 인솔교사 3명이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이효석 문학관일대에서 ‘작가의 꿈 찾아 메밀꽃 필 무렵 즈려 밟기’라는 주제로 이효석이 평양에서 거주할 당시의 집을 재현한 ‘푸른집’, 일제강점기 동안 활동했던 작가의 작품세계를 녹인 근대문학체험관, 메밀 자료 전시실을 돌아봤다. 참여자들은 작가가 작품을 쓴 공간을 느끼고 전망대에서 메밀밭을 보고 한층 더 가깝게 작가와 작품세계를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문성중학교 강모학생은 “이번 탐방을 통해 작가의 성장배경과 일생을 느끼게 됐으며 작품도 더 깊이 살피며 짧은 생을 살았지만 누구보다 많은 것을 경험한 작가의 삶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본인도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는 인문학적 소양이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감상을 전했다. 이어 마숙자 교육장은 “이번 자유학기제 인문 진로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작가의 생애와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작가의 작품을 읽음으로써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때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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