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김천시협의회는 14일 오전 7시부터 감문면에서 환경부지정 생태교란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작업을 했다. 이날 자연보호시협의회 임경규 회장과 각 읍면동 지회장, 명예지도원 등 30여명은 감문면 삼성리 외현천 제방 약 3㎞에 분포된 가시박 제거 작업을 했다. 임 회장은 “연일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무더운 날씨이지만 가시박이 꽃피기 전 제거해야 하는 것을 감안해 오늘 제거작업을 했으며 섬멸될 때까지 몇 차례 더 작업을 해야하니 회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하고 “감문면장님과 직원, 김천시환경과 담당계장님과 직원 모두에게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윤수 면장은 “가시박은 질긴 생명력을 가진데다 줄기가 길게 뻗어 나와 덩굴형태로 주변 식물을 전부 덮어 고사시키고 농경지에 유입되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데 이를 사전에 예방해 해피투게더 김천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주신 자연보호협의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