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9-08 22:24:0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행사

송언석 의원, ˝국토안전관리원 통합 시 양 기관 형평성 맞춰야˝

혁신도시 국토균형발전 취지 우선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0일
ⓒ 김천신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 설립을 위한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기관 통합 과정에서의 형평성을 주문했다.

이르면 올 하반기 국토안전관리원 설립을 목표로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기관 통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부 및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국토안전관리원 설립을 위한 TF를 구성하는 등 국토안전관리원 설립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12일에는 국토안전관리원 설립을 골자로 하는 ‘국토안전관리원법 제정안’이 발의되면서 통합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송 의원은 두 기관의 통합 과정에서 임직원의 인사이동문제 등에 대해 원만한 의견조율이 전제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 명칭만 변경해 한국건설관리공사를 흡수 통합하는 형태로 비춰진다는 지적이 잇따른데 따른 발언으로 비춰진다.

송 의원은 “통합 이후 조직 내에서 갈등이나 불합리한 인사 단행, 승진 차별 등 형평성 문제로 불협화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혁신도시의 추진 목표인 국토균형발전에 부합하도록 통합 대상 기관의 합리적인 지역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적정한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 필수적이다.

2008년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른 ‘감리’ 업무의 민영화 결정에도 한국건설관리공사의 매각이 6년간 유찰되면서 민영화가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 기관의 통합 논의가 지난해 말부터 시작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충분한 협의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송 의원은 “건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기관의 설립취지에는 공감하나 혁신도시의 국토균형발전 취지에 부합하는 기관 통합이 전제돼야 한다”며 “통합이후에도 현재 김천혁신도시에 자리하고 있는 건설관리공사 이상의 규모와 역할을 담보하고 변함없이 김천시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9년 08월 20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우체국, 공익보험 적극 홍보..
‘침묵의 살인자’ 고지혈증, 10년 만에 3배 증가... 젊은층도 위험..
경북보건대와 울산항만공사,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전문인력 양성 맞손..
김천시, 경상북도 도시재생 경진대회 수상 쾌거..
눈 앞에서 펼쳐지는 장인의 손길, 그 감동을 직접 느껴보세요..
한국전력기술-한국남동발전, ESG경영 감사업무 협약체결..
한국도로공사, 9월 교통량 증가와 작업차단에 따른 교통사고 주의 당부..
환경과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최병근 도의원,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
경북보건대학교, 개교 70주년 맞아 ‘역사 사료’ 공개 수집 나서..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7,393
오늘 방문자 수 : 55,185
총 방문자 수 : 104,33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