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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4일 시청 전정에서 자매도시 군산시 초청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직거래 행사장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각 농업인단체와 농협 관계자들이 군산시 농수특산물 홍보·판촉행사에 참여했다. 김천시에서는 김충섭 시장, 김천시의회 김세운 의장, 백성철 부의장, 나영민 운영위원장,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과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서동완 지부장 및 각 농업인단체들이 군산시 방문단을 환영하며 환담의 시간을 마련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와 군산시는 자매도시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농수특산물 판촉·홍보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현재에는 그 범위를 각종 문화 및 스포츠 분야까지 확대하여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가 양 도시의 우호증진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최된 직거래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김천시민들에게 우리 지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흰찰쌀보리, 게장, 젓갈류, 조기, 멸치 및 김 선물세트 등을 포함하여 군산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 이날 총 판매실적은 사전주문액 3천900만원에 당일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판업체의 현장판매액 1천700여만원을 합산해 총 5천900여만원을 기록하는 호황 속에 2019년 자매도시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를 마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7월 23일 군산시를 방문해 김천시 우수 농특산물인 명품 김천포도·자두 및 복숭아에 대한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군산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5천7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사진:나문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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