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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여자중학교는 새 학기를 맞아 지난 11일 본교 목향관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정윤 학교전담경찰관, 박희범 경위, 서안교 변호사가 학교에 방문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시민경찰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안교 변호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법이란 무엇이며, 우리 사회에서 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법과 도덕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학교폭력과 연관 지어 설명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끝나고 난 뒤 선도부 3학년 최 모 학생은 “법이라는 것은 막연히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교육을 받으며 퀴즈로 쉽게 풀 수 있고 상품도 받아서 그런지 친근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1학년 김 모 학생은 “먼저 변호사님이라 그런지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잘 하시는 것 같아서 변호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학교폭력은 법적인 처분 이전에 높은 도덕성으로 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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