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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악산 하야로비공원 ‘평화의 탑’ 상량식(대들보 위에 대공을 세운 후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상량]를 올릴 때 축원문이 적힌 상량문을 봉안하는 의식)이 23일 오후 2시 탑 5층(대항면 운수리)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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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높은 목탑으로 제작되는 ‘평화의 탑’은 백두대간인 황악산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직지사의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한 문화생태체험형 관광지로 조성되는 하야로비공원의 랜드마크이다. 총 55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전체높이 41.5m, 건평 116.6㎡(35.28평) 규모의 5층 목탑으로 제작되며 12월 완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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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식, 차주조 기법으로 목재 37만3천261재, 기와 3만6천134매가 사용됐다. 기단은 화강석 가구식(花崗石 架構式) 이중기단으로 초석은 원형기둥의 사천주(四天柱), 심주(心柱)를 세울 수 있도록 원형으로 만들었다. 조선 초기 다포형식에 외2출목(外二出目) 포작으로 짜 맞췄으며 모임지붕 위에는 탑의 구성 요소인 화려한 상륜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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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의 꼭대기에서 열린 뜻깊고 역사적인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시장 내외, 남용철 시의원, 계룡건설 윤길호 부사장 등 공사관계자,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백낙신 성균관유림회 임원이 집례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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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상량문 낭독,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음복, 상량 순으로 진행된 상량식을 통해 ‘평화의 탑’이 역사에 길이 남는 불멸의 상징탑이 되길 축원하며 대한민국과 경상북도, 그리고 김천시의 무궁한 발전과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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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준비된 누름목에 상량문을 넣고 판재로 덮은 뒤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환호 속에 내빈들과 함께 누름목의 광목끈을 잡아당기며 목탑 중앙에 상량을 올려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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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모두 마친 뒤에는 참석자들이 목탑의 1~2층 내부현장을 돌아보며 공사 마무리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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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하야로비공원내 문화박물관에 김천시에서 출토된 유물 등 김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시설을 설치해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은 물론 시민들, 특히 청소년과 학생들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며 “직지문화공원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 황악 지옥테마 체험관, 사명대사 모험의 나라 조성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즐길거리 등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찾아오게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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