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보건소에서는 지난 26일 500세대 이상 아파트 관리자 및 보건의료 종사자 등 97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보건의료기관은 심장충격기 구비의무기관으로 관리자는 최소 2년에 한 번 응급처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날 교육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응급의학과 소속 강사가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호조치, 심장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의료의 중요성 및 인명구조술에 대해 교육했다. 질병관리본부의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2016~2017)’에 따르면,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율은 2008년 1.9%에서 2017년 21%로 11배 가량 높아졌다. 실제 환자 생존율도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라 16.5%,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했을 시 45.7%로 높아지기 때문에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에게 있어 4분이라는 시간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심장압박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혀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산면 건강생활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심폐소생술 체험관에서는 김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