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곡맛고을 페스티벌이 4일 저녁 6시 30분 맛고을 2번 도로 중앙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가 펼쳐졌다.
지난해 부곡맛고을 거리에는 각양각색의 등(燈) 작품들이 깊어가는 가을밤의 풍경을 물들였다. 올해는 이곳만의 다채로운 음식과 다양한 놀이기구,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여유로움과 넉넉함을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 김천신문
이날 개막식 행사는 김충섭 시장, 박판수 도의원, 시의회 나영민 운영위원장, 이선명 예결위원장, 이복상 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곡동의 명물 팡팡 디스코걸스의 신명나는 공연과 지역 가수들의 축하 공연, 품바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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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식 부곡맛고을상가 상인회장은 “부곡맛고을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늘 변화된 축제를 지향해 왔다”며 “올해는 맛고을 고유의 ‘맛’과 즐거움이 함께 하는 ‘놀이’와 ‘멋’스러운 공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했으니 맛, 멋, 놀이가 함께하는 삼위일체 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기다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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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부곡맛고을의 브랜드 가치는 ‘맛’과 ‘친절’ 그리고 ‘청결’에 있다고 생각하며 맛고을만의 경쟁력 있는 ‘맛’을 개발하고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의 핵심 가치인 ‘친절’을 생활화하고 ‘청결’한 상가 환경을 조성해 나가 다시 찾고 싶은 부곡맛고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