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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전 시의원이 9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천노인대학에서 열강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  | | ⓒ 김천신문 | |
김천시의회 제2대 시의원을 역임한 전재수 전 의원은 ‘공수래공수거’를 주제로 노인대학 100여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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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과 임석보 김천노인대학 학장, 박판수 도의원도 함께했다. 임금의 용변을 받는 변기인 ‘매화틀’을 관리하며 건강상태를 확인한 궁녀의 이야기로 흥미를 끈 전 강사는 이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90 평생 중 일어난 재미난 일화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청중들을 웃음 짓게 했으며 이야기 중간, 멋들어진 노래를 곁들여 큰 박수도 받았다. |  | | ⓒ 김천신문 | |
특히 군 제대 후 김천역 앞 다방의 마담을 짝사랑하다 헛물켠 에피소드는 의외의 반전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전재수 강사는 “누구나 알다시피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게 인생인데 내가 잘못했던 일만 쥐고 가서 참회하고 나머지는 다 두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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