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4일 학교 현장의 성숙한 교원노사문화를 정착하고 노동문제에 대한 합리적 해결 역량 배양을 위해 학교 관리자 대상 노사관계 연수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 이해를 통해 도내 초․중등학교 관리자들이 학교 내 다양한 노사관계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학교 현장의 노사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내용은 학교노사관계의 이해, 개별근로관계법, 집단노동관계법, 교육공무직 단체협약 해설과 학교 현장 갈등사례 연구 등이다.
올해 연수에 참여한 한 관리자는평소 어려워하던 노사관계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돼 학교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연수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에 내년에는 선진 교원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고용노동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연수에 4회 160명을 대상으로 연수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현장의 원만한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관리자가 교육가족과 소통 협력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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