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6일 관내 식당에서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민원안내자원봉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천시 민원안내자원봉사단은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순수 민원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원안내봉사 재능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50~60대 시민봉사자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월, 화, 목,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김천시청 종합민원실에서 2인 1조로 부서안내, 무인민원발급기를 비롯한 각종 행정사무기기 사용안내 등 무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 동안 민원안내를 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과 개선점, 특이민원 안내사례 공유 및 토의, 시민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의 활성화 방안과 실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세부 실천사례 공유 시간을 가졌다. 강인하 봉사단장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방문하는 시청 민원실에서는 ‘화장실이 어디예요?’, ‘무인민원발급기는 어디 있어요?’ 등 시청이 익숙한 사람에게는 너무도 쉬운 일이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한참을 헤매야 하는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민원안내 시 조금 더 친절하게 안내하게 되고 이러한 봉사단원들의 작은 배려가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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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귀희 열린민원실장은 “개인의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나누어봉사해 주시는 봉사자 여러분이 계시기에 우리 민원실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샘솟는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활동으로 ‘해피투게더 김천’운동 실천의 정석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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