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5 19:22:3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사비백제의 도읍, 부여를 거닐다!

길 위의 인문학 백제시리즈 완결
이동현 기자 / elight2240@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21일
ⓒ 김천신문
김천시립도서관은 고대사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 제고와 지식함양을 위해 백제사 탐구를 올해의 주제로 삼아 강연과 현장탐방을 실시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3차에 걸쳐 진행했다.

1차 한성백제와 2차 웅진백제는 전반기에 마쳤고 백제시리즈의 마지막은 고대사학계에서 백제사의 최고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공주대학교 사학과 정재윤교수를 초청해 ‘사비시대, 백제문화의 절정과 낙화’라는 주제로 16일과 17일 양일간 강연을 진행했으며 19일에는 망국의 한이 서린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인 사비성의 유적지와 국립부여박물관 등을 찾아 강연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 김천신문

이번 강연은 웅진(공주)에서 사비(부여)로 천도한 성왕부터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까지 6대에 걸쳐 123년간 도읍으로 삼았던 사비시대의 정치와 문화에 대해서 심도 있는 내용의 강의가 있었다.
이어진 현장탐방에서는 백제의 마지막 슬픔이 서려있는 백마강과 낙화암을 거닐면서 당시 백제인의 숨결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소산성과 정림사지에서는 고도의 문화와 기술을 보유했던 백제의 저력을 엿 볼 수 있었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화려했던 유물과 더불어 백제 불교문화의 정수이자 백제인의 사상과 세계관, 철학이 깃들어 있는 백제금동대향로 진품을 직접 보면서 세련되고 멋스런 백제문화의 진면목을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 김천신문

신동균 도서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고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 김천신문
이동현 기자 / elight2240@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21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을 밝히는 여성 경제인들의 따뜻한 마음..
김천소방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간담회 개최..
모든 행복의 출발은 ‘복지’로부터!..
이철우 도지사,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 맞아 유공 대상자로 선정..
송언석 국회의원 , 태극기 게양 활성화를 위한 『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 대표발의..
경북도, 새 정부 국정 방향에 따른 전략적 대응 본격 추진..
독서의 계절, 책과 일상을 잇는 공모사업과 함께!..
남산동 어르신들의 삶, 한 권의 책으로 『견뎌온 날들아 고마워』 발간..
김천시가족센터, ‘8월가족사랑의 날’ 성료..
무더위 OUT! 쿨링포그 설치로 폭염에 맞서..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7,689
오늘 방문자 수 : 37,599
총 방문자 수 : 103,598,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