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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백제의 도읍, 부여를 거닐다!

길 위의 인문학 백제시리즈 완결
이동현 기자 / elight2240@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21일
ⓒ 김천신문
김천시립도서관은 고대사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 제고와 지식함양을 위해 백제사 탐구를 올해의 주제로 삼아 강연과 현장탐방을 실시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3차에 걸쳐 진행했다.

1차 한성백제와 2차 웅진백제는 전반기에 마쳤고 백제시리즈의 마지막은 고대사학계에서 백제사의 최고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공주대학교 사학과 정재윤교수를 초청해 ‘사비시대, 백제문화의 절정과 낙화’라는 주제로 16일과 17일 양일간 강연을 진행했으며 19일에는 망국의 한이 서린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인 사비성의 유적지와 국립부여박물관 등을 찾아 강연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 김천신문

이번 강연은 웅진(공주)에서 사비(부여)로 천도한 성왕부터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까지 6대에 걸쳐 123년간 도읍으로 삼았던 사비시대의 정치와 문화에 대해서 심도 있는 내용의 강의가 있었다.
이어진 현장탐방에서는 백제의 마지막 슬픔이 서려있는 백마강과 낙화암을 거닐면서 당시 백제인의 숨결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소산성과 정림사지에서는 고도의 문화와 기술을 보유했던 백제의 저력을 엿 볼 수 있었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화려했던 유물과 더불어 백제 불교문화의 정수이자 백제인의 사상과 세계관, 철학이 깃들어 있는 백제금동대향로 진품을 직접 보면서 세련되고 멋스런 백제문화의 진면목을 느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 김천신문

신동균 도서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고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 김천신문
이동현 기자 / elight2240@naver.com입력 : 2019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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