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9 02:02: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행사

이청화백 스물세 번째 개인전 ‘바람 속에 서다’

11월 1일~10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풍부한 미적 감각과 조형적 사고의 작품 50여점 전시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2일
ⓒ 김천신문
ⓒ 김천신문
깊어가는 가을, 진한 예술의 향기로 사고의 폭을 넓혀줄 전시회가 열린다.

‘바람 속에 서다’를 주제로 한 서양화가 이청(74세) 화백의 스물세 번째 개인전이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오픈 1일 오후 6시30분)

이번 전시회에는 ‘꽃’, ‘나무’, ‘바다’, ‘숲’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 등 50여점이 선보인다. “그의 작품 속에서 만나는 풍부한 미적 감각과 조형적 사고는 내면세계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그는 감각적인 터치를 구사하고 있으면서도 절대적으로 감각만을 의존하고 있지는 않다. 이상적인 통제를 행위의 규범으로 삼고 있다. 그러기에 그의 화면은 감각이면서도 논리적인 표현 구조를 부각시킨다.
사뭇 흐트러져 있는 듯이 보이면서도 그림 한가운데 흐르는 묵진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사실성을 초월하는 추상성이 있고, 우상성을 초월하는 사실성이 있기에 긴 여운을 남긴다.” 이병국 인덕대 교수(환경미술평론가)의 이청 작품에 대한 평이다.

“바람 속에 서다 - 인생의 반은 바람이었다./사랑의 시차/차가운 바람이 무참히 휩쓸고 갔을 때/잠시 동안/아주 잠시 동안 그대가 피워놓은/화롯가에 왔을 뿐인데……”
한편의 시로 읽힌 작가의 말이다.

서양화가 이청은 성주문화예술회관 초대 개인전, 남해문화원 초대 개인전, 국제 환경박람회 동강 초대 개인전과 포항 W 갤러리 개관 초대 개인전, 산북성당 초대 개인전(다림갤러리), 김천문화예술회관 특별기획전 등 23회의 개인전과 50여회의 그룹전을 열었다. 해외에서도 앙데팡당 전(파리), 벨지크 전(파리), 이목회 전(동경), 레핀스쿨 20인 초대전(러시아), 상파울로 한국작가 100인 초대전(브라질), 게이오 화랑 초대 개인전(도쿄, 나고야, 오사카, 고오베), 오니바 갤러리 초대 개인전(파리), 상해 대극원 화랑 초대 개인전(상해) 등 활발한 전시를 가져왔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2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제21회 김천시생활체육대회 개막..
김천 - 대구 연결 공공형 도심항공교통 (UAM) 시범사업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
김천시의회, 2025년 하계 의정연수 실시..
「제12회 산내들 한여름 밤의 음악회」 개최..
김천시 민·관·군·경 합동훈련으로 안전 강화, 실전 같은 군집드론 테러 대응..
김천혁신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 향해 다시 뛴다..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대진 확정..
조마면, 새마을협의회 선진시민의식 함양 교육 시행..
김천시,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지례어린이집 김천복지재단 100만 원 기탁..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7,517
오늘 방문자 수 : 4,112
총 방문자 수 : 103,769,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