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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가 부항댐 산내들 공원에서 경상북도 각 시군 대표 풍물단과 나기보 도의원, 박판수 도의원, 김세운 시의회 의장, 이강창 부시장 등 시민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경상북도 및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년도 장원 팀인 울진문화원 풍물단의 시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조용하 경상북도 문화원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풍물단원들이 지역을 위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세운 의장과 이강창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김천을 방문한 것을 환영하며 이번 축제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벅찬 감동을 누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울릉군과 군위군을 제외한 20개 시․군 대표 풍물단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경연 결과 대상은 영천문화원(명주농악보존회)이 차지했으며 차상은 성주(별뫼매구놀이보존회), 청송(청송문화원풍물단), 경주(성건동추임새풍물단)가 차지하고 나머지 시․군 풍물단이 차하에 선정됐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부항댐 풍광과 어우러져 열린 이번 대회는 참여한 모든 풍물단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펼쳐져 풍물대회의 진정한 멋과 의미를 보여주는 행사가 됐다는 평을 들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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