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주)현대아이티 등 관내 우수 중소기업 9개사 참가 김 시장 “기업성장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김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농산물 수출 지원에 두팔을 걷었다. 시는 3일부터 7일까지 지역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현지 시장을 만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베트남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신규시장 개척사업을 추진했다. (주)현대아이티 등 관내 우수 중소기업 9개사가 참가해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상담을 통한 해외시장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현지 기업체의 방문 상담을 통해 우호관계를 다지고 맞춤형 수출상담기회를 가진 것. 김천시는 김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5일 베트남상공회의소와 공동 시장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천시와 베트남 중소기업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현지시장 개척과 상호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같은 날 호치민 시장과의 방문 환담을 통해 김천시와 호치민시가 상호 경제적 무역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한 수출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정도정밀, 명성산업(주)을 방문 격려하기도 했다. 현재 해외시장에 진출해 있는 관내 중소기업체는 중국 강서성 무석시의 ㈜계양정밀, 태국 방콕의 ㈜리모트솔루션, 베트남 하노이의 ㈜정도정밀, ㈜지텍, ㈜네덱과 호치민 롱탄의 ㈜명성산업(명성비나, 명성케미컬)이 있다.
김천농산물 베트남 수출길 열다 K-마켓과 수출협약체결 판촉행사, 바이어 상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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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인도차이나플라자에서 김천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샤인머스켓, 거봉, 캠벨, 사과, 배 등 수출확대를 위해 베트남 K-마켓과 수출협약식을 맺었다. 이를 통해 베트남수출 관련지원,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등을 약속했다. 또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K-마켓 골든팰리스점 등 7개소에서 판매홍보 행사 개최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날 수출협약식에는 김충섭 시장, 고상구 K-마켓 회장, 백성철 부의장, 서동완 농협시지부장을 비롯한 지역수출 농협장 등 한국방문단과 현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김천 농산물의 홍보와 소비촉진에 힘을 보탰다. 김천시와 수출협약을 맺은 베트남 K-마켓은 2006년에 설립된 한국식품유통업체로 고상구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 80여개의 지점과 80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는 식품업체로서 한상기업 최초로 2017년도에 베트남 100대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상구 회장은 제18회 세계한상대회 대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김천시는 베트남 현지 K-마켓 주요매장 7개소에서 11월 4일부터~12월 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12일간 판촉홍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김천농산물을 베트남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대관계 강화로 수출 품목과 물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내 기업들이 보다 많은 해외시장을 개척해 더욱 활발한 기업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김천시 농식품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품목을 다변화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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