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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시 체육회장 선거가 본궤도에 올랐다. 후보로 거론되는 김동열, 서정희, 최한동 회장 등 모든 인물이 현직에서 사퇴했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후보들의 역량과 비전이 중요해졌다. 이에 지면을 통해 후보를 검증해 본다. 순서는 성명 가나다순이다. <편집자 주>출마 계기 김천 체육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었다. 중학교 때 씨름, 이후부터는 유도, 핸드볼 등 안해 본 운동이 없을 정도로 체육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용인대 체육과학대학원과 경영대학원을 수료하며 체육 및 전문 경영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진정한 체육인이자 행정능력을 갖춘 경영인으로서 체육 발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싶은 욕구가 있다. 6년간 역도연맹 회장직과 종목별회장단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이런 마음은 더 강해졌다. 시 체육회장이 돼야 하는 이유 체육의 상징은 누가 뭐라고 해도 강한 체력이다. 아무리 좋은 비전과 역량을 갖고 있더라도 실천할 체력이 없으면 허사다. 6년간 역도연맹 회장직을 수행하며 김천시 체육행사에 모두 참석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김천시와의 관계도 원만하게 형성했고, 근면 성실도 인정받았다. 강한 체력과 근면 성실, 실천하는 비전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 있다. 소통이다. 군림하는 것은 옛날이야기다. 이제는 제일 밑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여야 한다. 또 투명한 운영으로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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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시 체육회장이란? 아주 어려운 자리다. 단순히 몸 바쳐 봉사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김천 체육발전을 깊이 이해해야 하는 것은 물론 경제 발전을 이끌어내야 한다. 최종적으로 김천 위상을 끌어올려야 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를 선도해야 한다. 당연히 요구되는 것도 많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실천, 체육 인사와의 소통, 투명한 운영, 조직을 잘 이끌 수 있는 카리스마까지 요구된다. 시 체육회가 나가야 할 방향 가장 먼저 새바람이 필요한 곳은 연맹 각 클럽과 읍면동체육회이다. 가장 넓고 큰 조직인데 반해 지원은 많이 부족하다. 김천의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 연맹과 읍면동체육회가 소외당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이야기를 들어주고 보듬어 줘야 한다. 물론 재정적인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복안을 준비해 두고 있다. 민선 시 체육회장의 역할 혼자만 잘나서는 안 된다. 앞바퀴와 뒷바퀴가 잘 어울려야 굴러가는 수레처럼 김천시, 시의회, 관내 교육청과 체육교사, 경북도 체육회 나아가서 중앙체육회와도 잘 어울려야 한다. 다행히 시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중앙체육회를 비롯한 각 체육회의 현 임원과도 두루 인맥을 갖고 있다. 시의회 및 시의원과도 친분이 돈독하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청렴이다. 욕심을 갖는 순간 그 조직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체육회장은 반드시 청렴이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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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김천시민체육대회 성화봉송에 최한동(오른쪽에서 두번째) 예비후보자가 주자로 참여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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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전 김천시역도연맹 회장, 김천시체육회 종목별회장단협의회 회장, 사랑의 열매 나눔 리더, 용인대학교 체육과학대학원 동문회 부회장, 용인대학교 체육과학대학원 특별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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