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생명의 젖줄 감천(甘川)발원제 봉행

ⓒ 김천신문

김천시 생명의 젖줄로 감천(甘川) 유역민들의 풍농과 화합 및 상생발전 그리고 김천시민의 안과태평을 염원하는 감천발원제(甘川發源祭)가 열렸다.

대덕면은 19일 대덕산 물줄기와 봉화산 물줄기가 만나는 관기1리 관기교 옆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천발원제를 봉행했다. 이날 발원제는 김천문화원 송기동 사무국장의 집례로 김종철 대덕면장이 초헌관, 이산걸 노인회장이 아헌관, 문희준 이장협의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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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발원제는 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던 1999년 감천발원지를 선정해 봉행한 후 감천에 대한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발원제례 의식을 봉행하며 대덕면민들은 김천의 중심하천을 형성하는 감천이 넘치거나 마르지 않기를 기원하며 마을과 시민의 안녕, 김천시의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빌었다.

김종철 대덕면장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 깊은 감천 발원제를 통해 내년 농사가 풍년을 이루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발원제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김천의 번영과 화합을 함께 기원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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