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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며 시민들을 매료시킨 연주회가 열렸다. 김천팝스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팝스오케스트라가 주관했으며 김천신문사가 후원한 이날 연주회를 보러 온 관객들이 대공연장 1층 500여 객석을 가득 메웠다. 김천팝스오케스트라는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음악을 매개로 만나 오로지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 하나로 2015년 11월 창단 후 매년 정기음악회를 열어왔다. 이부화 지휘자의 지도로 50여명의 단원이 꾸준한 연습을 통해 회를 거듭할수록 향상된 연주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이부화 지휘자가 이끄는 대로 지우용 단무장, 홍영아 트레이너, 유윤자 악보계 등 단원들은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 오페라, 가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했다. 먼저 ‘카르멘 서곡’으로 시원하고 경쾌하게 연주회의 문을 연 뒤 애달프면서도 웅장한 ‘아리랑 환상곡’으로 심금을 울렸다. 이어 ‘여수’, ‘가을밤’, ‘겨울나무’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하며 관객에게 다가간 뒤 ‘나 하나의 사랑’, ‘쇼스타코비치 왈츠’로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날 특별출연으로 퍼커션 고동민이 함께했으며 올해 김천예술제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차지한 김천부곡초 꿈나무 중창단의 꾀꼬리 같은 무대도 펼쳐졌다. 또 재즈 보컬 수니김이 농염한 목소리로 샹송과 가요를 불러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팝스오케스트라단과 색소폰 대가인 심삼종 연주가와의 협연은 공연을 절정으로 치닫게 했으며 광화문 연가, 라라라, 싱싱싱 등의 곡을 연주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부화 지휘자는 “아름다운 선율 따라 다듬어온 지난 세월을 우리만의 소리로 한곳에 모아 모두의 이름으로 펼칠 수 있도록 함께 한 단원들게 감사드리며 오늘 객석을 빛내준 관중께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  | | ⓒ 김천신문 | |
출연진은 아래와 같다. 소프라노색소폰:홍영아 어성천, 알토색소폰:배종섭 유윤자 신현일 강희태 김민주 이금숙 류경동 이지영 테너색소폰:지우용 정동출 허성 조정규 트럼펫:백동재 한보은 트럼본:남중곤 김진희 아코디언:박말남 김형선 튜바:이제협 플롯:이영주 김용복 김승미 클라리넷:김현주 박현주 황은진 오보에:김유정 바이올린: 정해진 안진저 이혜진 박정옥 우지혜 전혜빈 박미정 이연주 문소희 반에셀 오영미 정선기 첼로:김자영 박선희 서지윤 문성희 이보람 최다영 피아노:전애란, 드럼:오수희 황태수 퍼커션:고동민 팀파니:이안나 전임편곡 강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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