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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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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바둑 꿈나무들이 학생부 바둑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바둑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일 2019구미시장배바둑대축제(대구 · 경북 학생바둑대회)에서 초등 2~3학년부 김건우(부곡초 2)군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 · 고등학생부에서 준우승 박신영(중앙중 2),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장려상 김준섭(농소초 6), 유치원~1학년부 장려상 홍민승(킨더하바유치원) · 고준혁(한기유치원) · 이민형(금릉초 1)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모두 이만수 바둑학원 원생이거나 방과후 바둑교실에서 지도를 받은 이만수 원장의 제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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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수 바둑학원 원장(왼쪽)과 김건우 군(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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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등 2~3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건우(부곡초 2)군은 여덟살때 방과후 바둑교실에서 흥미를 느껴 아홉살부터 이만수 바둑학원에서 교육받기 시작해 올해만 3차례 순위권에 들며 ‘바둑신동’으로 떠올랐다. 지난 4원 21일에 열린 제13회 문경새재배 대구 · 경북학생바둑대회 저학년부에서 준우승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또 5월 11일 제2회 향수바둑대축제 전국어린이바둑대회에서는 저학년부 3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 2019구미시장배 바둑대축제에서 대구 · 경북 2~3학년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만수 바둑학원 원장은 “김천의 바둑문화 보급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지역의 바둑발전을 위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며 “모든 제자를 아끼지만 김건우 군은 작년부터 바둑에 입문해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바둑지식을 습득하며 성실히 바둑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대회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놀라운 집중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대견스럽다”며 칭찬을 했다. 김건우 군은 “바둑을 두는 것이 가장 재밌다”며 “방과후 바둑교실에서 하루 2~3시간 정도 바둑을 두다보니 너무 재밌어서 바둑학원에 다니며 열심히 배우고 있다. 앞으로도 바둑대회에 나가고 더 많은 것을 배워 세계적인 바둑기사가 될 것”이라며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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