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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아카데미…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리더의 역할

임영화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수석 고문 초빙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29일
ⓒ 김천신문
추풍령 아카데미 아홉 번째 과정이 지난 28일 오후 김천상의 4층 대회의실에서 유한킴벌리 부사장을 역임한 임영화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수석 고문을 초빙해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박판수 도의원, 백성철 시의회부의장, 이주원 소방서장, 신덕용 산림조합장, 정해준 명예시장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체 임직원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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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이날 강의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리더의 역할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의에 앞서 김정호 회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임영화 고문님은 추풍령 아카데미의 창립회원”이라며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유한킴벌리가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시 분”이라 소개했다.

이날 강의에서 임영화 고문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유일한 박사를 들며 유 박사의 3대 경영철학인 성실한 납세와 품질 우선, 이윤의 사회환원을 기반으로 탄생한 유한킴벌리의 책임과 공헌 활동을 열거하며 서두를 열었다.

ⓒ 김천신문
임 고문은 “유한킴벌리가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캠페인을 30여 년 동안 이어오며 보여주기식이 아닌 국민들에게 진실함과 진솔함이 통했다”며 준법과 투명·공정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가치를 창조하고 공유하는 유한킴벌리의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 다양한 리더들을 소개하면서 “리더의 가장 큰 덕목은 신뢰”라고 강조하고 “진정한 리더는 조직원들에게 신뢰를 잃지 않아야 하며 조직을 위해서 후진 양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은퇴 후에도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사회활동을 지속하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임영화 고문의 열정에 감탄을 보내며 명쾌한 강의를 해준 보답으로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냈다.
ⓒ 김천신문

황금동 출생인 임영화 고문은 김천고, 경희대 화공과를 졸업했다. 1980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해 공장혁신팀장, 제조 생산 부서장, 프로젝트 매니저 등의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조직성장을 이끌며 1997년 김천공장장, 2011년도 SCM부문장(부사장), 2013년에는 유한킴벌리 등기이사로 제조·SCM·경영지원 부문장을 겸임했다.

특히 김천상의 제16∼20대 상공의원으로 활동하며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을 아시아 최대의 단일 화장지 제조공장으로 키워 냈으며 꾸준한 기술개발과 신설비 도입, 환경경영 등을 통해 노동부 지정 안전초일류기업, 환경부 지정 환경친화기업으로 인정받고 지역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또한 임영화 고문은 경상북도 지방의제 21 추진협의회 위원, 한국노동연구원 부설 뉴패러다임센터 자문위원과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등을 역임했다. 뛰어난 리더십과 경영인의 안목으로 사회발전과 경제발전의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경상북도산업평화대상, 2002년 산자부장관표창 수상, 2015년 석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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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화 전 부사장은 유한킴벌리를 퇴직 후 현재 환경과 사회책임 경영을 컨설팅하고 있는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의 수석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올해 추풍령아카데미 과정은 오는 12월 26일 종강식을 갖고 마무리된다.
ⓒ 김천신문
사진:나문배 기자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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