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꽃봉사회는 19일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찾아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사랑이 담긴 점심을 선물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이날 급식봉사는 박경자 자두꽃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손수 자장면과 닭강정을 만들어 센터의 장애이용생들에게 전했다. 또 크리스마스를 맞아 작은 선물을 준비해 이용생들에게 직접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센터의 장애이용생은 매달 셋째주 목요일 한 달에 한번 자장면을 먹는 것을 기대하며 ‘자장면데이’로 기억을 하고 있다. 자두꽃봉사회는 요리뿐만 아니라 직접 자장면을 비벼주는 등 이용생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급식 봉사. 시설의 주방의 설거지와 청소 등 뒷정리에도 신경을 썼다.
ⓒ 김천신문
박경자 회장은 “봉사를 위해 찾아 올때마다 센터의 이용생들이 밝게 웃으며 맛있게 음식을 먹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오늘은 퇴직을 앞둔 회원들도 마지막까지 급식 봉사에 참여하고 이용생들에게 선물을 전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김천신문
한편 자두꽃봉사회는 김천시 공무원 부인회로 나눔과 봉사를 생활화해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김천시장애인복지관, 공양방 등 매월 1회씩 정기봉사를 하며 지역의 봉사문화에 앞장서 '해피투게더 김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 자두꽃봉사회의 급식봉사는 농업회사법인 한우리(주)(정계숙 대표)의 한돈 후원으로 건강한 음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