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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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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동어린이집과 GOOD발달지원센터는 오는 14일 김천시립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육아에 어려움을 느끼는 엄마를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함께 ‘미칠 것 같은 엄마! 답답한 아이!’라는 이름에 맞는 특별한 시민강좌를 계획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교육에 대한 어른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효동어린이집과 GOOD발달지원센터가 주최한 행사로 강정남 행동치료사와 서혜영 심리치료사, 교육학 박사·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를 역임한 배영희 효동어린이집 원장·GOOD발달지원센터 대표의 강연이 준비됐다. 강연과 함께 진행되는 HEXACO 성격검사, 애니어그램 검사, 스트레스 검사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엄마들의 상처받은 내면을 마주하고 슬기롭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영희 효동어린이집 원장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평화롭게 지내기 위해서는 나를 아는 것부터 시작되며 마음을 읽고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며 “너무 잘해주기만 해도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로 자랄까봐 걱정이 되고, 너무 엄하게 키우자니 행복한 유년기를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이 부모마음일 것이다. 이번에 준비된 강좌를 통해 참여한 모든 엄마들이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눠들고 함께 소통하며 건강하고 올바른 자녀교육에 대한 힌트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강정남 행동치료사는 “아이를 통해 인생을 배운다는 말처럼 육아가 어려운 것은 잘 알고있다”며 “이제껏 미술치료, 행동치료, 진단평가 등 특수교육에 대한 자격들을 쌓으며 터득한 노하우들을 강연에 참여한 엄마들을 위해 공유하겠다. 자녀교육의 명확한 해답은 없지만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고 소통하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심리학과 교육학을 전공한 서혜영 심리치료사는 “사람의 심리가 영유아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자녀의 특성과 기질 성격에 따른 적절한 마음읽기와 교육방향에 대한 생각들을 함께 이야기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GOOD발달지원센터에서는 언어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언어·미술·놀이·인지·음악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문적인 상담치료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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