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설 연휴 동안 문을 여는 약국과 병·의원을 119전화를 통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는 "연휴에는 대부분의 동네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갑자기 다치거나 아프면 당황하기 쉽다"며 "이럴 때 119로 전화하면 병·의원 안내는 물론이고 적절한 의료상담과 구급차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동안 119 응급의료 상담 신고는 모두 2천896건 접수됐으며 오전6시부터 오후6시 사이의 상담신고가 2천475건으로 85.4%에 해당된다고 한다. 신고 대부분은 병·의원, 약국 안내였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연휴에도 화재·구조·구급신고가 평소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119 종합상황실 신고접수 시스템인 수보대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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