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여자고등학교 제66회 졸업식이 4일 오전 11시 교내 백합관에서 김광석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동창회장과 임원, 졸업생 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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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증서와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 상장과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학교법인선목학원 이사장상 김채현, 학교장상 이하영, 학교운영위원장 정재은, 동창회장상 박기은 학생이 수상했다. 또 김천시장상 편서윤·한효리, 국회의원상 장민지·이샘, 김천시의회 의장상 김지원 학생이 수상했다. 교과우수상 김채현 등 18명, 3년 개근 김수정 등 54명, 공로상 박기은 학생회 회장 등 8명이 수상하며 3년간의 학교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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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교장은 회고사에서 “올해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비교적 간소한 졸업식으로 학생들을 보내게 돼 유감스럽다”며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거나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될 졸업생들이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점을 명심하고 학교의 추억들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