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난해 인구가 2018년 같은은 시기보다 125명 증가했다.
경북의 인구수가 2015년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띄는 반면 김천시는 조직개편과 인구정책들을 시행한 결과로 인구수가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천시에서는 출산장려 정책 시행, 산업단지 조성과 1천470억을 투입해 3만여개의 일자리 창출·직업능력 훈련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방면으로 인구정책을 시행했으며 특히 김천시의 출산장려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구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김천시의 출산장려금이 크게 늘어 신혼부부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부터는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800만원, 넷째이상 1천만원(기존 첫째 80만원, 둘째 340만원, 셋째 680만원, 넷째 이상 9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출산장려금 신청은 각 읍·면·동 복지센터를 찾아 출산서비스 통합처리신청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정부에서 지원하는 산모·아기돌보미 서비스(최장 15일)를 김천시에서는 최장 30일까지 확대지원 하며 금액도 본인부담금의 90%를 시에서 지원한다.
김천시 인구전담 담당자는 “출산 이후에도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무상급식 확대, 맞벌이가정 보육서비스, 직장맘 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김천시만의 인구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시 저출산대책 담당자는 “지난해에 비해 대폭 인상된 출산장려금이 시민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상담과 명상교실, 육아지원이나 산모·아기돌보미 서비스 확대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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