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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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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남산동 성남교(김천경찰서 인근)삼거리부터 기업은행까지 약 1.3km 구간의 은행나무가 2월 5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되는 김천로 보행친화 쇼핑거리 조성사업 및 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체된다.
50년 이상 평화상가로 은행나무는 주위로 뻗은 나무뿌리로 보도블럭에 균열을 만들어 보행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가을철 악취로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김천시는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거리 조성을 위해 은행나무를 제거하고 새로운 가로수를 심을 방침이다.
인근 주민들과 상가의 설문조사에 의해 새롭게 심어질 가로수는 ‘산딸나무’로 최대 12m까지 자라는 조경수이다. 산딸나무는 10월경 딸기 모양의 붉은 열매를 맺으며 우리나라 중부 이남 어디서나 잘 자라는 나무로 알려져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아름다운 경관과 악취 없는 쇼핑거리 조성, 보행자들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시범적으로 1.3km구간 은행나무를 교체하게 됐으며 예산과 주민반응 등을 고려해 보행친화 거리 구간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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