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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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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숙원 사업이었던 김천경찰서 신청사 이전이 올해 하반기 완료된다. 이에 평화남산동 현 김천경찰서 부지 활용방안에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 경찰서 청사는 30여년전인 1983년 건립돼 노후된 시설로 인해 연간 유지·보수 비용이 소요돼 왔다. 사무공간 부족,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 불편, 주차공간 부족 등 여러 가지 불편을 겪어왔다. 인근 주민들은 현 경찰서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해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평화상가·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돼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한 평화시장 상인은 “경찰서 부지가 김천시내를 관통하는 김천로와 맞닿아 있어 김천의 미래 100년을 생각하고 침체되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체적인 도시계획이 필요할 것”이라며 “통합보건타운과 연계한 시설물이나 주차타워, 주민편의시설 등을 검토해 현 경찰서 부지가 오래도록 방치되는 사태는 없어야 할 것이며 경찰서 부지 활용에 따라 김천 전체의 이미지가 좌우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6월 이후 김천경찰서가 신청사로 이전하게 되면 현 경찰서 부지 매입 후 주민의견에 부합해 활용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김천시는 미래를 바라보고 혁신도시와 구도심의 균형 잡힌 성장과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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