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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검사는 보건소 – 치료는 병원으로’

전문가, '지역감염 현실화 재정비'
의심환자가 선별진료소 찾도록 홍보 ‘의료공백 줄여야’

이동현 기자 / elight2240@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22일
김천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상황은 국내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감염이라는 점에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 현장 의료진들은 지역사회 내 감염이 본격화된 만큼 조기발견으로 추가 확산을 막는 방식으로 대응책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현장 의료진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등으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알 수 없는 지역사회 내 감염 상황이 된 만큼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검역을 확대하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감염증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불안감 증폭으로 대학병원 등을 찾아 검사를 요청하는 환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고 이들 중 확진자가 나오면 '응급실 폐쇄' '의료진 격리'로 치료할 공간과 의료진이 없어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는 만큼 '검사는 보건소' '치료는 병원'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들이닥친 의심환자가 확진자로 판명돼 응급실 등 의료기관이 폐쇄되는 상황을 막고 의료진이 격리돼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의료계 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감염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추가 환자가 생길 수 있고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만큼 장기전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며 “이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시설 폐쇄와 의료진 격리로 손발이 묶여 의료공백이 생기는 것”을 언급하며 "만약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질병관리본부 1339나 보건소 등을 먼저 찾고 이때도 의료공백을 야기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 elight2240@naver.com입력 : 2020년 0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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