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버스·택시업계,“관내 추가 확진자 없도록 최선 다할 것”

ⓒ 김천신문

코로나 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4일 오전 김천시와 김천버스(주), 택시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하고자 대책회의를 가졌다.

김천시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공공시설에 대해 소독방역약품, 마스크, 손세정제를 배부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운수업체 측은 “체온계를 구입해 운행 전 측정토록 하여 열이 높게 감지되는 운수종사자는 차량의 운행을 중지토록 하는 등 코로나의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히며 일부 버스 기사들은 “타지역에서 유입되는 버스이용객들에 대해서는 발열체크나 별다른 대처방안이 아직 미흡하고 버스 대합실에 열화상 카메라가 없는 것이 버스이용객들의 불안을 증폭시킨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위기 상황이 장기화 될 것에 대비해 마스크, 소독약품, 열화상 카메라 등을 추가 구입 및 배부·가동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있다”며 “타지역 출퇴근자에 대해서는 해당 회사와 대책마련을 위해 협조를 구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밀집지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내에 현재까지 추가적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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