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6일 김천시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 브리핑을 진행했다. 코로나19의 관내 확산을 막고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돕기 위해 진행된 이날 브리핑에서 김재광 부시장은 관내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현황과 추진 대책 등에 대한 내용 전달을 이어갔다. 시는 노인복지관, 평생교육원 등 시 운영시설 53개소 휴관, 경로당 522개소 전면 폐쇄, 다중이용시설 소독 및 위생용품을 지원했고 관내 종교행사를 지속적으로 중단협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휴원에 대해 돌보미 지원을 확대했고 문화·스포츠 행사를 취소하고 여자배구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게 됐음을 밝혔다. 특히 지난 25일 ‘신천지 교인 명단’을 입수해 관내 121명의 신천지 교인에 대해서도 소재파악과 검진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김천의료원 코로나전담 병원전환에 주변지역 방역을 강화하고 종교행사와 다중이용시설 집회를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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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시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적극 조치해 관내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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