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관광시설을 찾는 인파가 뚝 끊겼다. 주요 관광지로 각광받던 부항댐, 직지사 등은 자연스럽게 인파가 줄어들어 인근의 식당과 상점가도 썰렁해졌다. ‘타도시에 가길 꺼리고 집 밖으로 나가기 무섭다’는 이유에 경제적인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의 통계자료를 따르면 예년 상반기(1월~2월)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적고 유입되는 통행량이 적어 현재까지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말이면 부항댐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지례면 인근은 발길이 끊겨 지역주민 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다. 지례면 A식당은 “2월초부터 관광객이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작년보다 2월 매출액이 90% 가까이 줄어들었다”며 “주말인 지금도 점심, 저녁을 다 합쳐도 다녀간 손님이 인근주민 10명뿐이다”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
 |
|
ⓒ 김천신문 |
|
이에 김천시는 감염예방·확산방지를 위해 관광 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광김천’을 지키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대응하고 있다. 특히 관광시설 종사자와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한편 시설 내 코로나19 예방 안내문 게시 및 주기적 안내방송 실시, 방역 횟수 증가와 함께 이용객에게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김천시 주요 관광지에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관내 관광호텔, 야영장업과 유원시설업체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 국민수칙 홍보물, 손 세정제와 살균 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시는 코로나19가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과 관광사업체가 하나로 대응 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에 관내 경제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 예방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