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4 17:01: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코로나19 전담병원 김천의료원…24시간 사투

방역 최전선에서 의료진 등 400여 직원 ‘안간힘’
이동현 기자 / elight2240@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05일
ⓒ 김천신문


코로나19 확진자 전담병원인 김천의료원은 4일 현재 144명의 확진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의료진은 물론 400여 전 직원이 사투를 벌이고 있다.

ⓒ 김천신문

김천의료원은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위해 지난달 21일부터 확진 환자를 수용해 현재 내과의사 6명, 간호사 120여 명이 확진환자 144명을 진료하고 있다. 김천의료원 측은 ‘보호자 없는 병동’ 운영을 위해 평소 간호 인력을 대거 충원해둔 덕분에 평상시와 같은 3교대 근무에 문제가 없으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환자가 늘어날 경우 간호인력 충원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내과의사, 임상병리사의 절대적 부족과 의료진 보호복·N95 마스크 등 물품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이동형 음압기의 추가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의료원 측은 281병상 가운데 210병상을 음압병상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나머지 71병상도 음압병상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동형 음압기 36대를 요청해둔 상태다.

ⓒ 김천신문

김천의료원 관계자는 “4일 의료진 12명과 임상병리사 5명이 충원될 예정이서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모든 병상을 음압병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는 일반 자원봉사자를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인력을 필요로 한다. 이들 의료진은 24시간 긴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탓에 피로감이 하루가 다르게 더해간다. 사명감으로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런 와중에 김천의료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고 선별진료소를 찾는 이의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를 위한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지난 2일부터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전담병원으로 책무를 다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에 오늘도 전념을 다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해서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감염 확산을 막아야한다”고 당부했다.
ⓒ 김천신문
이동현 기자 / elight2240@naver.com입력 : 2020년 03월 05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을 밝히는 여성 경제인들의 따뜻한 마음..
김천소방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간담회 개최..
모든 행복의 출발은 ‘복지’로부터!..
송언석 국회의원 , 태극기 게양 활성화를 위한 『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 대표발의..
이철우 도지사,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 맞아 유공 대상자로 선정..
경북도, 새 정부 국정 방향에 따른 전략적 대응 본격 추진..
독서의 계절, 책과 일상을 잇는 공모사업과 함께!..
무더위 OUT! 쿨링포그 설치로 폭염에 맞서..
김천시가족센터, ‘8월가족사랑의 날’ 성료..
남산동 어르신들의 삶, 한 권의 책으로 『견뎌온 날들아 고마워』 발간..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1,088
오늘 방문자 수 : 28,031
총 방문자 수 : 103,551,109